💡 핵심 요약: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지만, 캣타워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발생하는 골절이 가장 흔한 요인입니다. 골절의 경우 장기적인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가 필요해요.

🔍 고양이 골절의 주요 원인
1. 낙상 사고 (가장 흔함)
캣타워나 캣휠 등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발생하는 골절이 가장 흔한 요인입니다. 고양이는 유연하고 운동 신경이 좋아 골절 사고가 잘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들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내려오면서 큰 충격이 다리에 전달될 경우에는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교통사고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은 주로 길냥이, 외출 냥이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경우인데요. 교통사고 골절의 경우, 정도가 심각할 가능성이 매우 커요.
3. 잘못된 착지
높은 곳이 아니더라도, 잘못된 착지로 인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요. 평소 문제없이 생활하던 곳에서도 착지할 때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딜 경우엔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 고양이 골절 증상 체크리스트
⚠️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골절을 의심하세요
- 한 쪽 다리를 갑자기 절뚝거리거나
- 평소보다 유독 많이 울거나
- 다리 부분이 부어 오르거나
- 해당 부위를 집사가 만졌을 때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 다리를 질질 끌고 걷거나 걷지 못함
- 식욕이 떨어짐
- 구석에 틀어박혀 숨어서 나오지 않음


⚠️ 중요: 고양이는 가벼운 골절이라면 별로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인도 골절상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고통때문에 아파하는 모습을 주인이나 주위의 고양이에게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골절 부위별 특징
다리 골절
다리 중에서도 뒷다리에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의 경우 성장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반 골절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은 골반에 생기기도 합니다. 고양이 골반은 탄력성이 떨어지는 부위인데요. 그렇다 보니 충격을 고스란히 받게 되어 골절이 발생하기 쉬워요.
턱과 얼굴 골절
낙상 사고의 경우 다리뿐만 아니라 턱이나 얼굴에도 골절을 입을 가능성이 있어요. 다리가 아닌 턱이나 얼굴로 바닥에 부딪히게 된다면 해당 부위에도 골절이 생긴답니다.


🏥 치료 방법과 기간
치료 방법
병원에서 골절 치료는 골절 부위의 근육과 뼈를 볼트로 고정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골절의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 수술적 치료: 플레이트와 스크류를 이용한 고정술
- 비수술적 치료: 깁스나 붕대를 이용한 고정
- 최소침습수술(MIPO): 최소 침습 금속판 골유합술로 낙상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경골 골절/후지 파행 시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 기간
연령별 회복 기간:
- 태어난 지 아직 1년이 안 된 고양이의 경우, 치료 기간이 2개월에서 4개월로 짧은 편이에요.
- 1년 이상의 고양이들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 골절의 경우 심각성에 따라 장기적으로 치료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 응급처치 방법
📞 먼저 할 일
1. 동물병원에 즉시 연락하여 응급상황임을 알리기
2. 고양이를 안전한 곳으로 조심스럽게 이동
3. 고양이를 안정시키며 추가 부상 방지
병원에 데려가기 전까지 집에서도 골절에 대한 응급 처치방법은 있습니다. 골절 부위에 거즈를 대고 부목을 대고 붕대로 묶습니다. 거즈는 수건, 부목은 신문지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골절상을 입은 고양이에게 똑같은 응급처치를 하기란 상당히 힘듭니다. 아파서 날뛰거나, 불필요하게 골절을 중증화시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파하는 경우는 그대로 두는 편이 나은 것이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데려 갑시다.
🛡️ 예방법
환경 개선
- 고양이가 자주 다니거나 착지를 하는 곳엔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아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캣타워나 높은 가구 주변에 쿠션이나 매트 설치
- 창문에 방충망 설치로 낙하 사고 방지
- 계단이나 미끄러운 바닥에 안전장치 설치
실내 사육 권장
평소 고양이의 산책과 외출을 금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 드립니다. 산책과 외출은 교통사고를 제외하고도 고양이가 노출되는 사고의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것 인지해 주세요.

💰 치료비 정보
고양이의 골절 치료는 고액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엑스레이, 혈액 검사, 전신 마취, 수술, 피하 주사, 정맥 주사, 입원비 등, 대충 따져도 너무 많은 비용이 듭니다.

💡 치료비 절약 팁
- 반려동물 보험 가입 검토
- 여러 병원의 견적 비교
- 예방 접종과 정기 검진으로 사전 예방
- 응급상황 대비 비상금 준비
📝 마무리
고양이의 다리 골절은 예상보다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입니다. 고양이는 아픈 티를 잘 내지 않아요. 그래서 집사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평소 고양이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상담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기억하세요: 골절이 의심될 때는 자가 치료를 시도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세요. 조기 치료가 회복의 열쇠입니다!
⚠️ 본 정보는 참고용이며, 실제 의료적 판단은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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